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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8

귀국 당일 1 유학 3년 반 만에 드디어 한국을 간다고 생각하니, 진부하게도 그 간 호주에서 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엄청 빠르게. 잠을 설칠 것 같았지만 엄청 푹 잤다. 이전 살던 집에서는 앙칼지게 지저귀는 새소리에 깨곤 했는데 지금은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소음에 6시 반부터 깬다. 비행일정은 밤 비행기로 예약해 두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나머지 짐 정리하는데 시간은 넉넉했다. 아침을 먹고 주방 물건들을 정리하고 쓰레기통에 버려둔 물건 중 몇가지를 집주인 남자(친구 아버지)가 주워 탁자 위에 올려두었다. 버린 건데 왜 주워두셨냐고 물으니, "기부"가 가능하다고 한다. 남은 양념들, 쓰던 이불 이런 걸 다 기부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의아했지만 뭐 그렇다고 하니... 쓰던 것들을 한쪽에 잘 모아두면 다 .. 2024. 3. 11.
호주 유학 관련 이런 저런 모음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간 어느 유학원에서 진행한 학생 인터뷰를 봤는데 틀린 점을 언급해도 유학원에서는 바로 잡아 주지 않았다. 왜냐면 유학원에서도 모르니까! 그 코스가 어떤 코스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이후 학생이 생각하는 비자와 연결되지 않는데도 바로 잡아주지 않고 동영상을 올린거 보면....알만하다. 그러니 유학원에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호주의 유학생 수 호주의 유학생 수에 대한 정부 자료인데, 최신이 2019년 9월이다. 시티에 지나가는 사람들만 봐도 이 자료를 보지 않고 맞출 수 있는데, 자료에 보다시피 중국이 압도적이고 그 다음은 인도, 네팔이다. 차이나 타운이 아닌 도심도 중국어로 된 간판과 음식점등이 넘쳐나 차이나 타운이 점점 커지고 있는것 같다. Student numbers i.. 2022. 9. 18.
호주 약사 등록 여정 구글에 호주 약사를 검색하면 수 많은 유학원 블로그에서 호주 약사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시드니대학이나 모나쉬대학의 학사+석사 과정을 설명하며 인턴쉽이 석사에 포함되어 좋다느니..."패키지" 라는 단어도 쓰고......석사를 하며 풀타임으로 일하며 논문을 쓰고 인턴트레이닝 프로그램들의 수 많은 과제들을 하고 면허 시험준비(필기+구술)를 하는 것은 쉽지 많은 않다.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석사에 인턴쉽 기간이 포함된게 어떤 장점이라는 건지 설명해주는 블로그는 없다. 게다가 인턴쉽은 학교에서 구해주지 않고 인턴쉽 약국/병원을 구하지 못하면 석사 오퍼를 받았어도 석사 과정을 시작하지 못한다. 학교에서 구해주는 것 처럼 알고 있는 유학원도 있다. 물론 인턴쉽을 못구해서 석사를 시작하지 못하는 건 내국인들에겐.. 2022. 5. 17.
학교로부터의 메일 - QS 랭킹 학기 초에는 학부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메일이 쏟아져 읽는 것도 바빴는데, 요새는 그래도 덜하다. 요새는 과제 제출이라던지 신청해야 할 것들 알림 메일이 종종 오고 있는데 어제는 학부에서 QS 랭킹에 대한 메일을 받았다. 한국의 대학도 QS 랭킹을 신경쓰는지 잘 모르겠고 호주 내에서도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호주 대학의 한국 인지도는 낮다.... 약대 학부에 입학 할 때 즈음에는 pharmacy and pharmacology 랭킹이 세계 2위였는데, 어제 받은 메일에 따르면 2022년 QS 랭킹에서는 1위를 했다고 한다. 학교 홈페이지 글을 보면 호주 대학들 중에 이렇게 1위를 기록한것은 처음이라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한다. 다른 학부의 랭킹을 보면 education 이 13위, nu..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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