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기 전에 Clinical placement에 필요한 예방접종 내용을 메일에서 놓쳐서 이제야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다.메일을 꼼꼼히 읽어볼 것을, 궁금한 내용만 너무 설렁설렁 읽었나 보다. 필요한 예방접종 및 검사 목록은 이만큼이나 필요..
• Hepatitis A
• Blood Borne Virus (BBV) - Hepatitis B surface antigen test - Hepatitis C antibody test -. HIV antibody test
• Measles, Mumps and Rubella
• Varicella
• Tuberculosis (TB)
• Diphtheria, Tetanus and Pertussis
• Polio
• Influenza
우선 질병관리 본부에서 내가 맞은 예방 접종 목록을 확인했다.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예상했던 것 처럼 안 나온다. 예전 독감 예방 접종했던 기록 1개만 나왔다. 엄마가 이미 늙은 나의 아기 수첩을 가지고 있을 리는 만무하고, 그냥 serology test를 하거나 맞기로 결정했다.
DTP와 MMR은 예방접종을 해야하겠고, 기록이 없으니 수두도 해야 할 것 같다.
보건소에 가서 Hepatitis A-C set 및 HIV 검사까지 혈액 검사를 했다. 결과는 일주일이 걸리고 직접 와야 한다고 하니 다음 주에 다시 연락하고 가지러 가면 되고, 검사 결과를 보고 어쩌면 Hepatitis A 예방접종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병원을 알아보니, 검사 비용도 얼마나 비싼지,,, 그래도 보건소라 검사수가가 저렴한것 같다. 다만 성인 예방 접종 사업이 없어 아쉽.. 예방접종과 나머지 몇가지 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을 계속 알아보는 중이고, 잠복 결핵 검사는 동네 내과들에 전화를 걸어보니, 검사만 8만 원, 영문 발급 비용은 3만 원이라고 하는 곳도 있고, 영문은 아예 안된다는 곳도 있었다. 검사비도 비싸지만, 영어 발급 비용이 왜 저렇게 비싸지, 그냥 결과만인데,,,
그냥 국문을 받아 본 후 , 공증을 받아야 하는 걸까,
예방접종은 이 곳이 저렴해서, 감기가 완쾌되면 방문 상담 후 접종 받아야겠다.
http://www.ppfk.or.kr/main.asp
이런 협회가 있는 줄 몰랐는데, 예방접종 사업도 진행 중이라, 의원보다는 조금은 저렴한 비용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었다. 사단법인이고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라던지 미혼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가족보건 의원이라는 곳에서 예방접종 혹은 혈액검사 등을 할 수 있다.
챙겨야 할 것이 정말 많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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